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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미 방첩기관 “중국 방문 시 휴대폰 소지 말아야”

▲ 지난 23일(현지시간) 윌리엄 에바니나(William Evanina) 미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국장은 CBS의 ’60 MINUTES’에 출연해 중국이 전자 제품을 이용해 개인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미국 CBS ’60 MINUTES’ 화면 캡처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이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등 전자 제품을 통해 개인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방첩 기관이 경고했다. 

26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 소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에바니나(William Evanina) 미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국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60 MINUTES’에 출연해 "자신은 절대 휴대폰을 가지고 중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 자료와 업무 자료가 담긴 전자 제품도 가져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바니나 국장은 "중국 소재 미국 기업의 위험이 더욱 크다”며 "기업 관계자가 중국에 도착하기 전에 중국 정부가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 제품을 통한 개인 정보 접근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행위 중 하나”라며 "투숙한 호텔의 무선 WiFi를 이용해도 중국 정부가 개인 정보를 감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에바니나 국장은 올해 9월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위해 수많은 자원을 투입했다”며 "중국이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인 ‘링크드인’의 가짜 계정을 활용해 회원 수천 명에게 접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뉴욕타임즈(NYT)가 중국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아이폰을 도청한다고 보도하자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이폰 도청이 걱정된다면 화웨이 휴대폰을 쓰라”며 "절대적인 안전을 바란다면 현대적인 통신설비를 사용하지 말고 외부 세계와 연락을 끊으면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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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990&category=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