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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갤럭시S8 아냐?” 닮아도 너무 닮은 샤오미 신제품...중국 언론도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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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샤오미의 전면 스크린 신제품 스마트폰이 공개 즉시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을 빼다 박은 디자인 때문이다. 여러 중국 언론도 갤럭시S8과 유사함을 언급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모델은 샤오미가 내놓을 차기 모델 가운데 ‘샤오미 미6 플러스’, ‘홍미 프로2’, ‘미믹스2’ 제품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됐다. 



▲ 중국 웨이보에서 @푸샤오공작실/긱(@拂晓工作室/Geek)이 공개한 샤오미 신제품 이미지 (출처:콰이커지, 봉황망 봉황커지)


봉황망 봉황커지(凤凰科技)에 따르면 27일 중국 콰이커지(快科技)는 샤오미의 ‘미스테리한’ 신제품 전면 스크린 스마트폰 이미지가 유출됐다며 중국네티즌 @푸샤오공작실/긱(@拂晓工作室/Geek)이 웨이보에 공개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이미지는 웨이보 공개 즉시 순식간에 중국 인터넷을 달구며 여러 언론의 화제 기사로 떠올랐다. 

콰이커지는 “웨이보에 유출된 제품이 공개됐는데 이 제품은 분명 갤럭시S8이 아니다”며 “미유아이(MIUI) 운용체계(OS)로 가동하는 신제품인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라 반문했다. 갤럭시S8과 똑 같은 외형에 샤오미의 OS가 탑재된 샤오미의 제품이란 점을 묘사한 것이다. 


▲ 중국 웨이보에서 @푸샤오공작실/긱(@拂晓工作室/Geek)이 공개한 샤오미 신제품 이미지 (출처:콰이커지, 봉황망 봉황커지)


이에 닮은 외관에 대한 논평을 차치하고 어떤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냐에 대한 공방이 오가고 있다. 이중 많은 언론은 이 제품이 샤오미 홍미 프로2 혹은 믹스2 제품일 것으로 예상됐다. 

콰이커지는 “이 제품의 외관은 갤럭시S8과 매우 유사하다”며 “화면비가 확장됐으며 상하단이 매우 좁아 이 같은 외관으로 미뤄짐작했을 때 일부 네티즌은 홍미 프로2 혹은 샤오미 믹스2 일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 웨이보에서 @푸샤오공작실/긱(@拂晓工作室/Geek)이 공개한 샤오미 신제품 이미지 (출처:콰이커지, 봉황망 봉황커지)



중국 텅쉰슈마쉰(腾讯数码讯)도 “비록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외관이 매우 유사하지만 OS는 분명 MIUI”라며 “샤오미 프로2인지 미믹스2 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어리둥절했다. 

사진상으로만 봤을 때 샤오미 믹스의 솔루션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 상태다. 

콰이커지는 “만약 이 제품이 홍미 프로2이며 이 같은 하이엔드 디자인을 채택했다면 1999위안(약 33만3200원)에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만약 샤오미 믹스2라면 올해 연말에 발표돼야 하는 데 시간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아직 이 같은 완성제품의 사진이 유출되기에 시간이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이에 이 제품은 샤오미6 플러스일 가능성도 흘러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샤오미6 플러스와 샤오미 믹스의 컨셉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전면 디스플레이이며 가격 차이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6 플러스는 이르면 8월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시간적으로 신빙성이 높다는 것이다. 듀얼 카메라에 스냅드래곤835, 6GB 메모리 등 사양을 갖췄다. 이러한 외관과 스팩이면 2999위안(약 49만9843원) 이상의 판매가를 형성할 것이란 구체적 예상도 더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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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7gB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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