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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언론 “유럽 최강 슈퍼컴 성능, 중국의 2.5% 수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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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의 여러 언론이 자국의 슈퍼컴퓨터 성능이 유럽 보다 크게 우수하다고 자부했다. 슈퍼컴퓨터 순위 지표 역할을 하는 ‘세계 슈퍼컴퓨터 톱500’에서 성능을 비교한 결과 유럽에서 가장 좋은 컴퓨터 성능이 중국 슈퍼 컴퓨터 2.5%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5일 중국 중관춘자이셴·환치우왕·콰이커지 등 다수 언론은 “유럽에서 가장 좋은 슈퍼컴퓨터는 33위에 오른 독일 함부르크의 미스탈(Mistal)이며 속도는 3147.8 TFlops/s”이라며 “이는 중국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의 2.5% 수준으로 유럽연맹에서 가장 강한 성능의 컴퓨터가 중국 슈퍼컴퓨터의 2.5%에 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 슈퍼컴


톱500의 1위는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Sunway TaihuLight)’이며 중국의 독자 프로세서 ‘선웨이26010’를 탑재했다. 피크치 속도가 125435.9 TFlops/s에 이른다. 3위에 오른 미국 클레이는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피크치 속도가 27112.5 TFlops/s이다. 중국 타이후 라이트의 22% 수준이다. 

미국은 슈퍼컴퓨터 분야의 전통적 강자로서 100위 중 3, 7, 12, 15, 16, 19~20위를 기록하며 전체 500위 중 31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미국이 과거에 차지했던 강자 지위를 대체한 상황이다. 중국의 슈퍼컴퓨터는 100위 중 1, 2, 42, 67, 74, 78, 86, 91, 96위를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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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DKR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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