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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베이징 관광업 호조...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고궁`∙`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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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베이징의 관광 산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관광 수입과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 4.6% 증가했다. 베이징을 방문한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고궁(故宫)과 만리장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징여행학회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공동 출판한 ‘베이징 여행 그린북: 베이징 여행 발전 보고서(2017)’에 따르면 2016년 베이징 관광 수입은 총 5021억 위안(약 85조4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지난해 베이징 여행객은 2억8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해 베이징에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 수는 2억8100만 명이고 관광 수입은 4683억 위안이다. 베이징에 방문한 해외 여행객 수는 416만5000명으로 관광 수입은 337억 위안이다. 중국인 여행객 수가 해외 여행객 수의 약 4.8배를 차지했다.

사회 전체 소비에서 쇼핑·식음료 등 여행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4.3%이며 사회 전체 유형자산투자 중 여행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4%다.

2017년 기준으로 베이징 내 성급 호텔 수는 504개며 여행사는 2117개, 자격증 소지 가이드 수는 41811명, 중국 국가공인 여행지 수만 236개에 달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여행객이 생각하는 베이징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이 뽑은 베이징 대표 관광지는 천안문과 천안문광장을 포함한 고궁과 바다링(八达岭)장성 등을 포함한 만리장성이다. 고대 건축물·후퉁(胡同)·유적지·사원·예배당·유명 대학교 등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관광지 역시 필수 여행지로 꼽혔다.


▲ 취안쥐더(全聚德)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22개의 베이징 라오쯔하오(老字号, 중국 정부기관의 심사를 통해 지정되는 명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96%가 베이징 여행 중 취안쥐더(全聚德, 오리구이 전문점)는 꼭 방문한다고 답했다. 둥라이순(东来顺, 양고기 샤브샤브 식당)·칭펑만두가게(庆丰包子铺)·후궈스샤오츠(护国寺小吃, 베이징 향토음식점)·볜이팡(便宜坊, 오리구이 전문점)은 각각 60.59%·57.98%·39.41%·28.99%으로 2~5위를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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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6urQ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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