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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메이퇀 일 주문량 ‘1000만’ 돌파…대륙 국민 3분의 1 ‘배달’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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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음식 배달 전문 기업 ‘메이퇀(美团) 배달’ 서비스의 일 주문 성사량이 19일 저녁 1000만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로써 일 주문량 1000만건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외식 배달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일반 오프라인 식당의 일반 메뉴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매우 활성화돼 있다. 이 배달 서비스 전문 기업은 각 체인점 및 소호 식당과 연계돼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앱에서 주문을 받은 이후 배달 인력이 직접 식당에서 메뉴를 구입해 소비자의 집까지 가져다 준다. 


▲ 중국 음식 배달 전문 기업 "메이퇀 배달" 서비스의 일 주문량이 1000만건을 돌파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모바일 인터넷 빅데이터 연구소 퀘스트모바일에 따르면 메이퇀 앱과 다쭝뎬핑(大众点评) 앱, 메이퇀배달 서비스 앱 등 일상 서비스 앱은 텐센트의 위챗 및 모바일 QQ 앱의 지원에 힘입어 사용자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메이퇀 배달 서비스 앱 월 활동 사용자는 5700만명을 넘어섰다. 

메이퇀 맛집 평가 빅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 10명 중 3명이 음식 배달 서비스 사용자다. 배달 서비스는 중국에서 이미 '집밥'과 '외식'에 이어 제 3의 음식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았다. 

중국과학원대학네트워크경제 및 지식경영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퇀 배달 서비스의 매 주문마다 사용자는 48분을 절약할 수 있다. 식당을 왕복하는 거리 및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베이징을 예로 들면 만약 매 시간 마다 200위안(약 3만 2484원)의 사회적 가치가 소요된다고 가정했을 때 이 기회비용 관점에서 추산했을 때, 사용자들이 매일 식당으로 인해 쓰는 비용을 줄여 18억 위안(약 2923억5600만 원)의 기회비용을 벌어들인 셈이다. 

메이퇀 배달 서비스에 따르면 배달은 직접적으로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독거노인, 의사, 아동 등 특수한 직군의 시민을 위한 한끼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사회의 특수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외식 시장 규모는 3.58조 위안(약 581조2846억 원)이며 이중 인터넷 배달 시장 규모가 3579억 위안(약 58조1122억23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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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Lmcs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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