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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10일 봉황망(凤凰网)은 대다수 중국 항공의 정시운항률이 50%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비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리플라이트(VariFlight)의 ‘6월 전 세계 공항 정시운항률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중국 공항의 정시 출·도착 및 운항률이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정시운항률이 높았던 베이징서우두국제공항(北京首都国际机场)의 정시운항률도 37.61%에 그쳤다. 항저우샤오산국제공항(杭州萧山国际机场)은 36.65%, 샤먼가오치공항(厦门高崎国际机场)은 29.21%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난징루커우국제공항(南京禄口国际机场)의 6월 한 달간 총 지연시간은 112시간에 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우루무치디워푸국제공항(乌鲁木齐地窝堡国际机场)의 정시운항률은 66.95%로 중국 공항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0위를 차지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항공업계의 발전에 따라 항공편 연착에 대한 관리·감독은 강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은 항공편 연착 데이터에 따라 기준을 초과한 푸저우창러국제공항(福州长乐国际机场)·샤먼가오치공항·상하이푸둥국제공항(上海浦东国际机场)등의 항공편 추가편성 및 전세 항공편 운항, 항공편 확장을 6월 1일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식의 조치도 중국 공항의 고질적 지연사태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6월 전 세계 공항 중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이 정시운항률 96.18%로 1위를 차지했다. 신치토세공항의 평균 지연시간은 7.3분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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