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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광둥성(广东省) 하이커우(海口)의 한 음식점에서 쥐똥이 묻은 만두가 공개돼 네티즌을 경악게 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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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씨는 "'쥐똥 만두'가 나오기 전에 접시에 모기 사체가 붙어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며 "쥐똥 만두가 나오자 다들 경악해 하며 그제야 이 음식점의 위생관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직원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음식점 직원은 발뺌했다. 200위안(약 3만원)에 달하는 아침 식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차오씨가 일부러 쥐똥을 붙였다고 주장한 것이다. 실랑이가 이어지자 차오씨는 하이커우 식약품감독관리국에 신고했다.
광저우 톈허 음식점 사장은 쥐똥인지 아니면 바퀴벌레 혹은 다른 이물질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위생 문제가 나타나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더럽다', '저긴 절대 안 가야지' 등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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