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베이징에선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요금 결제한다

반응형

▲ 사진출처 = JSTV



오늘부터 중국 베이징 지하철 전 노선에서 모바일로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NFC 기능을 갖춘 160여 개의 휴대전화가 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14일 중국 언론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공사는 지난 6월부터 베이징시 교통 이카퉁(一卡通)과 공동으로 모바일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카퉁에 따르면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새로 개설된 모바일 이카퉁 카드는 20만장에 달했다. 모바일 이카퉁의 하루 이용량은 전체의 2%를 차지했다.

베이징 지하철은 14일부터 274곳에 이르는 베이징 전 노선 정거장에 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베이징 지하철공사가 관할하는 15개 노선의 매일 이용자수는 천만명에 육박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지면 지하철 역내 서비스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로 지하철 요금을 결제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에 NFC 기능이 있어야 한다. 아이폰은 중국 공공교통 방면에서 NFC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의 모바일 결제는 당분간 불가능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Ao5KnF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