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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신흥강자는 없었다… 징둥·티몰·수닝 중국 온라인 전자제품 거래 98.7%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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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티몰(天猫)·수닝(苏宁)이 막강한 ‘3강 구도’를 이어갔다. 징둥의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 점유율은 60%를 웃돌았다.


최근 중국 봉황망(凤凰网)이 중국 정부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온라인 가전제품 판매 실적을 보도했다.

최근 중국 공업과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싸이디(赛迪)연구원이 공개한 ‘2017년 상반기 중국 가전제품 온라인 쇼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가전제품 온라인 시장이 총 2160억 위안(약 37조3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16.9%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대 주요 전자제품인 텔레비전·에어컨·냉장고·세탁기는 각각 239억 위안·286억 위안·123억 위안·99억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휴대전화·태블릿PC 등 휴대용 IT기기는 1045억 위안 판매됐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주방기기, 소형 가전제품 등의 매출은 368억 위안이다.

징둥·티몰·수닝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온라인 전자제품 3강 구도’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징둥·티몰·수닝은 각각 61.3%·28%·9.4%의 거래 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98.7%를 점유했다. 세 업체 특히 징둥의 강세로 당분간 ‘3강 구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제품 온라인 시장 내 중국 자국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내 에어컨·세탁기 중국 국내 브랜드 판매 점유율은 각각 97.6%와 80%다. 텔레비전·정수기 중국 국내 브랜드 판매 점유율은 72.2%와 71.8%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상품 안내 등이 자국 브랜드 상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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