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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MS, 중국서 스마트폰 A/S 서비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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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계륵과도 같았던 윈도우폰을 포기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 퇴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루미아(Lumia) 시리즈와 노키아 스마트폰이 고객센터 전화 상담 서비스를 중단했다. 중국 내 MS 휴대전화 관련 사후서비스(A/S) 업무는 스마트폰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B2X사(B2X Care Solutions)가 외주 받아 진행 중이다. MS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윈도우폰의 중국 시장 퇴장은 MS가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MS 중국어 홈페이지에 루미아 제품은 삭제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로 검색 시 영어 홈페이지 상 해당 상품 소개 페이지로 넘어간다. 영어 홈페이지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신제품인 Lumia 950, Lumia 950 XL, Lumia 650만 검색된다. 중관춘온라인은 중국 시장 퇴장을 위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연간 보고서에서는 단 한 번도 AI를 언급하지 않았던 MS가 올해 상반기 연간 보고서에서는 총 6번이나 언급했다. 중관춘온라인은 지난 2014년부터 “모바일 우선, 클라우드 우선”을 제창해온 MS가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AI 우선”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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