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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우체국 시장 무섭게 성장… 7월 매출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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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기대를 받아온 중국 우체국 동지역 택배 사업이 오히려 1.1%p(퍼센트포인트) 감소해 1.1%p 증가한 타지역 택배 사업과 대조를 이뤘다.


최근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에 따르면 중국 전국 우체국 총매출액(우편물·어음·간행물·EMS·우표·택배·시외통화 등)은 776억8000만 위안(약 13조2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중국 우체국의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36억5000만 위안의 이익을 거뒀다. 중국 전국 우체국이 취급한 일반 택배 물량은 19억5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총 26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전국 우체국 총 매출은 5074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우체국 서비스 사업은 945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동기간 우체국이 취급한 일반 택배 물량은 총 136억4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총 2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택배 물량 중 동지역·타지역·해외(홍콩·마카오·대만 포함) 택배 비중은 각 23.3%·74.6%·2.1%였다. 동지역 택배 물량 비중은 전년 대비 1.1%p 감소한 데 비해 타지역 택배 물량 비중은 1.1%p 증가했다. 해외(홍콩·마카오·대만 포함) 택배 비중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수익 중 동지역·타지역·해외(홍콩·마카오·대만 포함) 택배 비중은 각 14.4%·51%·10.9%였다.

한 중국 택배 업계 전문가는 “한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은 동지역 택배 사업이 ‘속 빈 강정’에 불과했다”며 “(심지어)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타지역 택배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다”고 전하며 해외 택배 사업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택배 서비스업체가 취급한 일반 택배 물량은 총 32억 건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이로 인한 수익은 391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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