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밸런타인데이' 중국 이색 커플 사진 등장

중국 커플들이 칠석을 맞이해 창의적인 커플 사진을 공개해 세간의 화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한 중국 커플이 후난(湖南)성 메이장(湄江) 싼다오옌먼(三道岩门)에서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커플은 “올해 칠석을 맞이해 이색적인 커플 사진을 찍고 싶었다”며 “폭죽처럼 우리 미래가 밝고 아름다웠으면 하는 바람에서 폭죽을 이용해 찍게 됐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이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중국 네티즌은 “불꽃이 사람을 집어삼키겠다”, “불나겠다”, “예쁘다. 나도 다음에 해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장쑤(江苏)성 쑤저우(苏州) 핑장(平江)구에서도 ‘별이 가득한 유리 다리’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6일 칠석을 맞이해 남자친구가 핑장 스니우자이(石牛寨) 유리 다리에 ‘가짜 별’을 설치했다. 이 남자친구는 평소에 별을 보고 싶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수백 개의 전등을 이틀 동안 유리 다리에 걸었다고 전해 온다. 

8월 28일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七夕, 음력 7월 7일)이다. 중국에서 칠석은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인들이 꼭 챙기는 기념일 중 하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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