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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7 한-중 영화 시나리오 포럼’ 10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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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한중문화센터


한중문화센터와 부산국제영화제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한-중 영화 시나리오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포럼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영화의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의 발제는 대표적인 한-중 합작영화 제작자인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가 진행한다.

지난 2015년 ‘나는 증인이다’로 중국에서 2억1500만 위안(약 3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윤 대표는 최근 한-중 시나리오 협력 및 교류 주요 실적과 협력 사례 소개, 한-중 공동시나리오 공모전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한다. 사회는 도성희 박사(한중영상학원 원장)가 맡는다.



▲ 사진출처 = 한중문화센터




중국 측은 견자단의 대표 액션작인 ‘용호문’과 주성치 감독의 ‘장강7호’ 등을 제작한 샨동빙(shan dong bing) 제작자와 중국청춘학교물의 시조인 ‘총총나년 Back in Time’, 양가휘·쩌우동위 주연의 ‘lost in white’ 시나리오를 집필한 티엔보(tian bo) 그리고 지창욱 주연의 중국 드라마 ‘나의 남신 Mr. Right’을 비롯 국내 감독 및 작가들과 활발하게 한-중 합작 영화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 시린(xi lin)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수상한 그녀’ ‘식객: 김치 전쟁’,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의 신동익 작가와 ‘조작된 도시’ ‘백야행’ 오상호 작가, ‘나의 결혼 원정기’ ‘어린 왕자’ 최종현 작가가 패널로 참석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중문화센터 노재헌 원장은 "이번 한중영화시나리오 포럼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공유하는 역사, 문화, 가치관 등을 배경으로 감동, 로맨스, 우정, 액션 등의 분야에서 공동시나리오 제작 등 구체적인 성과 도출의 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한-중 영화인들의 교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1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하는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문화센터는 지난 2012년 한-중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유를 지속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지난 2016년 8월 이후 ‘실크로드중국영화 전용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중국 영화를 한국 관객에서 선보이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김봉수 기자 bs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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