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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成都) 지역의 한 하역사가 진장(锦江)구 버스정류장 주변에 건축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의 신고로 해당 하역사는 약 1만 위안(약 166만원)의 벌금을 물었다고 알려졌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진장구 도시관리국은 신고를 받고 조사해 해당 하역사가 연속 2~3일 동안 건축폐기물을 무단으로 버스정류장 주변에 배출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 사실을 밝혀냈다.
청두 도시관리팀과 진장구 도시관리팀은 신고 현장을 방문해 사실을 확인했다. ‘청두시 건축폐기물 처리·관리 조항(成都市建筑垃圾处置管理条例)’에 따르면 건축폐기물을 무단 폐기할 시 3000위안(약 50만원) 이상 1만위안 이하의 벌금형을 물어야 한다. 결국 해당 하역사는 이미 배출한 건축폐기물 청소 벌금비용으로 10600위안(약 175만원)을 물게 됐다.
청두시 관계자는 "도시 관리법에 위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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