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완다그룹 '왕젠린', 인공지능 개발 나선다, 알리바바에 승부수

반응형

▲ 완다(万达)그룹이 온∙오프라인 융합 위한 인공지능(AI) 개발에 뛰어든다. ⓒ 봉황망(凤凰网)




완다(万达)그룹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뛰어들 전망이다.

20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온∙오프라인을 융합을 위한 AI 개발에 발을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부동산∙금융∙미디어∙관광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완다그룹은 올해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80위로 이름을 올린 중국의 대기업이다. 

왕젠린은 19일 난징에서 열린 ‘스마트소매개발전략 및 협력파트너 대회’에서 "소비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대체소비이며 다른 하나는 체험소비”라고 소개하면서 "쇼핑으로 대표되는 대체소비는 전자상거래 등장으로 빠르게 구조가 바뀌고 있지만 이발소∙노래방∙영화관 등과 같은 체험소비는 인터넷이 대체하기 어려운 소비”라고 설명했다.

완다는 그 동안 체험소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하지만 최근 알리바바∙텐센트∙징둥 등 인터넷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완다 또한 이 같은 새 물결에 동참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온∙오프라인을 제대로 융합하려면 먼저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며 "이미 오프라인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완다의 이번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xFJsV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