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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 총수입은 146.36억 달러(약 15조5844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 봉황망(凤凰网)
10~11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에서 열린 ‘디지털콘텐츠산업 박람회’에서 발표된 ‘2017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산업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 총수입은 146.36억 달러(약 15조5844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미국의 77억 달러의 2배 규모다. 3~5위는 각각 일본, 한국과 영국이 차지했다.
e스포츠는 지난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다. 지난해 중국 모바일 e스포츠 분야에서 거둬들인 총수입은 450억 위안(약 7조3894억원)이었으며 성장률은 250%를 넘어섰다.
앞서 2016년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모바일 2차원 게임도 지난해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고서는 "2차원 게임의 활성화와 핵심 유저인 젊은 층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올해에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해 중국 게임시장의 총 매출이 2036.1억 위안(약 33조4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 봉황망(凤凰网)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장화이하이(张怀海) 온라인출판감독처 처장은 "지난해 중국 게임시장의 총 매출이 2036.1억 위안(약 33조4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며 "앞으로 중국 게임산업이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로 널리 뻗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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