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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열차에서 '담배피는' 중국 4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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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최근 중국의 한 4살 아동이 열차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6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승무원이 쓰촨에서 저장(浙江) 원저우(温州)로 가는 K1258 열차 안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4살 아이를 발견했다. 해당 승무원은 "청두에서 출발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한 승무원이 어린 남자아이가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말해줬다”며 "가서 확인해 보니 정말 어린 남자아이가 혼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이는 예전에도 많이 피워본 듯이 검지와 중지에 담배를 들고 입으로 연기를 내뱉으며 ‘골초’의 모습을 보였다. 승무원은 아이에게서 담배를 빼앗아 아이를 부모에게 데려다줬다. 

승무원은 "아이의 아빠가 담배를 피우러 나갔는데 아이가 따라 나왔다”며 "아이가 먹을 것 달라고 보채자 불붙인 담배를 아이에게 가지고 있으라고 하곤 열차 칸에 가서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의 아빠는 "아이에게 담배를 들고 있으라고 했다"며 "아이가 정말 담배를 피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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