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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군함 부족한 러시아 해군의 가장 좋은 파트너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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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해군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협력 파트너는 중국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러시아 해군은 군함 등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면서 해군 작전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러시아 Buyan급 초계함 ⓒ 중국 바이두



12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과거 여러 차례 타국에 도움을 요청해왔으며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중국의 도움을 받았다. 당시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제재를 받는 중이었다. 

독일은 러시아 Buyan급 초계함에 사용될 MTU 16V4000M90 디젤 엔진의 수출을 거부했다. 이에 러시아는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1차분 초계함 5척에 중국제 CHD622V20 엔진을 탑재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현재 러시아 해군은 주력 함정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최소 10척의 신형 호위함을 취역시켜야 하지만 현재 3척이 취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러시아 해군의 신형 호위함 숫자가 원래 계획에 비해 절반 가량 부족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중국 056급 호위함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중국은 056급과 054A급 호위함 8척을 취역시켰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중국의 054A급 호위함의 선체와 동력 시스템을 토대로 러시아의 무기와 전자 시스템을 탑재하면 군함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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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y34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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