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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홍콩 집값, 8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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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홍콩의 집값이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 봉황망(凤凰网)




홍콩 집값이 지난 수년 간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3일 중국 언론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인용한 미국 도시계획 컨설팅기관 데모그래피아(Demograph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의 집값이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와 캐나다의 밴쿠버가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홍콩의 집값 중위수(가운데 값)는 주민 소득 중위수의 19.4배로 전년의 18.1배보다 더 올랐다. 약 15년 전인 2002년 소득 대비 집값(39.9㎡ 면적의 주택 기준)이 4.6배였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2~3위를 차지한 시드니와 벤쿠버의 소득 대비 집값은 각각 12.9배와 12.6배다. 4위에 오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의 소득 대비 집값은 10.3배이고, 5위 이하 도시는 모두 10배 이하다.

이번 조사는 9개 국가의 293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28개 도시가 ‘생활비를 부담하기 극도로 어려운 도시’로 뽑혔다. 미국의 13개 도시와 영국 6개, 오스트레일리아 5개, 캐나다 2개, 뉴질랜드 1개 도시가 여기에 포함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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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wgzj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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