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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출입국 더 빨라진다...출입국 간편화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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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지난 22일 중국 공안부는 자국민이 출입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발표 및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총인구수가 6억 명에 달하면서 동기 대비 4.76% 늘어났다. 이에 중국은 자국민이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출입국을 할 수 있도록 8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봉황망은 해당 8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1. 성(省)내 주민일 경우 거주지 인접 지역에서 출입국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호적(户籍)에 등기된 성 범위 내에서 거주지(실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 경우만 해당)와 인접한 현급 이상 공안 출입국관리소에서 일반 여권, 홍콩마카오 통행증, 대만 통행증 등을 신청할 수 있다. 

2. 성(省)내 주민일 경우 거주지 인접 지역에서 홍콩·마카오·대만 여행 통행증을 자유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호적에 등기된 성 내 공안출입국관리소에서 발행한 전자 홍콩-마카오 통행증, 전자 대만 통행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성 내 가까운 홍콩·마카오·타이완 셀프 승인 단말기에서 셀프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셀프 승인을 받고자 하는 지역과 호적에 등기된 도시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거주증을 지참하면 된다. 현재 전국 957개 현급 이상 공안국에 승인 단말기 7600여 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3. 다른 성 주민, 거주지 인접 공안국에서도 출입국 증명서를 처리할 수 있다.
다른 성의 호적을 가진 배우자, 자녀, 부모는 거주 도시의 호적을 가진 가족이 있으면 인근 현급 이상 공안 출입국관리소에서 일반 여권, 홍콩-마카오 통행증, 대만통행증 등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공민은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및 거주 도시 호적을 가진 사람의 신분증 원본을 함께 제출하도록 한다. 

4. 홍콩·마카오·타이완 통행증의 승인 잔여횟수도 셀프로 조회 가능하다.
신청자는 호적에 등기된 성 내 공안출입국관리소에서 발행한 전자 홍콩-마카오 통행증, 전자 대만 통행증을 가지고 성 내 가까운 홍콩·마카오·대만 셀프 승인 단말기에서 셀프로 승인 횟수를 조회할 수 있다. 과거 공안국 또는 창구에서 직접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5. 출입국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신청자는 공안출입국관리소에서 출입국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6. 중국계 외국인이 간편하게 비자 발급을 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친치 방문, 비즈니스, 과학·교육·문화·보건 교류활동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중국계 외국인은 공안 출입국관리소에서 5년 다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중국에서 취업, 학업, 친지방문 및 개인 일 처리로 장기간 거주해야 하는 사람도 5년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7. 셀프 통관 서비스를 강화했다.
공안 출입국 관련 기관은 중국 전역에 셀프 통관 통로를 마련해 통관 시간을 평균 10초 이내로 단축했다. 

8. 셀프 통관통로 이용한 여행객에게 출입국 영수증을 직접 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 통관통로를 이용한 여행객은 통관 통로 뒤편에 있는 셀프 출력기에서 최근 방문한 출입국 기록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영수증은 기관에서 발급받은 증명서와 동등한 효력을 지니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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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Tmf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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