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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농민공 3억 명 육박, 평균 월급 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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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2016년 농민공 조사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해 2016년 중국의 농민공 수는 2억 8171만 명으로 2015년보다 1.5%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농민공’에 대해 호적이 농촌에 있고 본적지에서 비(非)농산업에 종사하거나 외지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노동자로 정의했다.

농민공의 평균 연령은 39세지만 연령별로 80년 이후 출생자(80后, 빠링허우)의 젊은 세대 농민공이 절반에 육박한 49.7%를 차지해 농민공의 주력군으로 떠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이 65.5%으로 집계돼 전체 농민공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축, 제조업 등 2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민공의 비중은 52.9%로 2015년 보다 2.2% 감소했고, 부동산,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민공의 비중은 46.7%로 2.2% 증가해 경제발전에 따른 변화된 일자리 수요를 나타냈다.

한편 농민공의 월 평균 소득은 3275위안(한화 약 54만 원)으로 2015년 대비 203위안(한화 약 3만 3000원)이 늘어 6.6% 증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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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3sul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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