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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인의 절반, 세뱃돈 건넬 때 ‘위챗’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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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춘제(春节∙중국 설) 기간 7억명 이상의 중국인이 훙바오(红包∙새뱃돈)를 주고받을 때 위챗을 이용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올 춘제(春节∙중국 설) 기간 7억명 이상의 중국인이 훙바오(红包∙새뱃돈)를 주고받을 때 위챗을 이용했다.


위챗이 21일 발표한 ‘2018년 춘제 위챗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7억6800만명이 위챗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훙바오을 건넸다. 훙바오를 받은 사람 수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났다. 이중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 위챗으로 총 4329개의 훙바오를 받아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부터 21일 자정까지 6일간 위챗의 메시지 발송량은 2297억건이며 모멘트 메시지 총량은 28억개다. 음성 및 영상통화 시간은 175억분이다. 

연령대로 볼 때 90년대 생의 메시지 발송량이 전체의 4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80년대 생과 70년대 생이 그 뒤를 이었다.

훙바오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광둥(广东)성이고 2~3위는 산둥(山东)성과 장쑤(江苏)성이다. 

춘제 기간 미니게임 사용량도 대폭 늘었다. 이 기간 미니게임 동시 접속자 수는 시간당 최대 2800만명에 달했다. 이중 위챗이 내놓은 탸오이탸오(跳一跳∙점프점프)가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그 뒤를 이어 싱투(星途)Wegoing, 환러더우디주(欢乐斗地主), 환러탱크대전(欢乐坦克大战),다자라이자오차(大家来找茬)가 2~5위를 차지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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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ue2i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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