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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에서 한 10대가 처마차양 위에서 잠을 자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3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구이저우성(贵州省·귀주성) 쟝커우(江口)현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이 늦잠잔다는 이유로 침대를 치우자 아들이 아버지를 피해 창문 밖 처마차양 위에서 잠을 잤다. 저층이 아닌 5층 처마차양 위에서 사건이 벌어져 보는 이들에게 아찔함을 선사했다.
당일 오전 9시 소방당국과 경찰은 "아이가 창문 밖에서 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에는 고가차(사다리차) 1대와 수십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잠에서 깬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오히려 본인이 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귀가했고 다친 곳은 없는 상태"라고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기발한 생각이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행동이다", "그래도 위험한 행동이니깐 하지마",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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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17516&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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