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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폰 벌써 이정도 수준까지...“ 오포 야심작 `Find 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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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오포가 일찍이 예고한 대로 화면비율 93.8%의 베젤리스를 구현한 것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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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Find X는 6.42인치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뒷면은 글라스 재질의 곡면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한층 높였다. 컬러는 보르도와인과 딥블루의 2가지로 나와 신비감을 더했다. 측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옅어져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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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비보(vivo)의 넥스(NEX)가 팝업식 전면 카메라를 내세웠다면 Find X는 한층 더 나아가 전후면 카메라, 3D구조광 모듈, 플래시 모두 팝업식으로 만들었다. 이를 위해 오포는 기기 내부 부품을 켭켭이 쌓는 방식으로 11.2%의 공간을 축소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3730mAh로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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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카메라 기능을 켜면 상단부가 튀어나오면서 전면 25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1600만+2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찍은 후 기능을 종료하면 다시 기기 안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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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또 한 가지 눈 여겨 볼만한 기술은 바로 안면인식 기능 ‘O-페이스’다. 아이폰X와 같은 3D 구조광 기술을 도입해 잠금화면 해제는 물론 오모지(Omoji) 3D 이모티콘 기능, 알리페이 모바일 결제까지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뒤 얼굴만 가져다 대면 결제가 진행된다. 오포는 위챗페이도 안면인식 결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D 구조광 기술을 채용해 인식 정확도와 안전성도 높였다. 구조광 센서가 얼굴에 1만5000개의 적외선 점을 쏜 다음 이를 판독해 얼굴을 인식해낸다. 인식 오차율은 100만부의 1이며 안전성은 지문인식보다 20배 높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포는 세계 최초로 3D 구조광 기술을 통한 5세대(5G) 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하면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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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차세대 전략폰 Find X를 20일 새벽(중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 봉황망(凤凰网)

아울러 Find X는 퀄컴 스냅드래곤의 최상위 버전인 845 프로세서와 램(RAM) 8GB를 장착했다. 

중국에서는 29일 정식 발표하며 출고가와 출시날짜는 당일 공표할 예정이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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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439&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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