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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는 어디로? 방공호로 피서 가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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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저우시(郑州市)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 방공호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항공기로 이뤄지는 공습이나 대포, 미사일 등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지하에 설치한 방공호가 더위를 피하는 곳으로 사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정저우시 정부가 시민들의 대피 장소로 사용하던 ‘7041 방공호’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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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저우시(郑州市)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 방공호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정저우시는 7401 방공호에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와 보드게임 시설 등을 설치하고 읽을거리도 비치했다. 또 TV와 와이파이(wifi) 시스템도 설치했다. 

정저우시는 9년 전부터 지역의 방공호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기 시작했으며, 무더위 쉼터의 개방 절차와 부대 시설을 매년 개선하고 있다. 

한편 정저우시는 올해 방공호 20곳을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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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쉼터로 변한 방공호 입구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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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무더위 쉼터로 들어서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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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417&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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