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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뎬핑, 9월 21일 홍콩증시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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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퇀뎬핑(美团点评)이 9월 21일 홍콩증시에 상장한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중국 최대 온라인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뎬핑(美团点评)의 홍콩증시 상장 예정 일자가 나왔다. 

중국 매체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메이퇀뎬핑은 오는 9월 4일 글로벌 로드쇼를 시작하고 같은달 21일 홍콩증시에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메이퇀뎬핑이 상장에 성공하면 지난달 홍콩증시에 상장한 샤오미(小米)에 이어 차등의결권 주식을 보유하고 상장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된다. 

지난 6월 25일 메이퇀뎬핑은 골드만 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40억달러(약 4조 474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메이퇀뎬핑은 주식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중 35%를 기술과 연구개발(R&D)에, 35%를 신규 서비스 개발에, 20%를 선택적 기업인수와 투자 사업에 사용하고 나머지 10%를 기업 운영에 쓰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메이퇀뎬핑의 매출은 40억위안(약 6542억원)에서 339억위안(약 5조 5446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줄곧 적자 상태였다. 

한편 지난해 메이퇀뎬핑의 거래 규모는 58억건으로 거래 금액은 3570억위안(약 58조 3909억원)을 기록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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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3736&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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