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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 중국 시안(西安)에서 술잔을 깨는 솨이완주(摔碗酒) 전통이 큰 인기를 끌자 관련 상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솨이완주는 쌀로 만든 술을 마신 후 술잔을 던져서 깨는 음주 풍속이다. 과거 토족(土族)이 감정을 풀 때 술을 나눠 마시며 잔을 깨트렸고, 이후 화목하게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솨이완주가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자 솨이완주를 체험할 수 있는 가게가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유명세를 탔다. 솨이완주 붐이 일자 관련 업체가 순식간에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한 지 3개월 만에 폐업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단지 술잔을 깨는 것만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술잔을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또한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버려 하루 아침에 문을 닫게 생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솨이완주에서 쓰이는 술잔은 일단 마시면 바로 깨뜨려 버리기 때문에 지출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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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4020&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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