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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유니버셜스튜디오·메시·헬로키티… 中 테마파크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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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디즈니랜드 / 사진출처 = 참고소식망(参考消息)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향후 몇 년 내 여러 개의 테마파크가 중국에 개장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NASA 우주항공 테마파크인 ‘항쿵다스제(航空大世界)’가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에, 헬로 키티 실내 테마파크인 ‘카이디마오(凯蒂猫)’가 상하이(上海)에 2018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유명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테마파크가 2019년 장쑤성(江苏省) 난징시(南京市)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다. 2020년에는 영화 스튜디오인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베이징(北京) 퉁저우(通州)에 건설된다. 새로 문을 열거나 시설 재정비를 마친 디즈니랜드·환러구(欢乐谷)·창룽(长隆) 등 테마파크가 큰 수익을 거둬 들이면서 다양한 주제의 테마파크가 개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휴식과 오락에 대한 요구도 높아졌다. 국민의 안정적인 수입과 교통수단의 발달 또한 중국 테마파크 시장의 발전을 이끌었다. 테마파크는 점차 중국 국민의 휴식과 오락을 위한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중국 5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투뉴왕(途牛旅游网)이 발표한 예약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테마파크를 예약한 여행객 중 65%가 가족단위 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테마파크를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중국 내 테마파크 수요에 따라 여러 개의 테마파크가 건설 중이다.


▲ FANTAWILD 어드벤처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세계테마파크협회(TEA)와 미국 에이컴(AECOM)사가 매년 공동 발표하는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문객 기준 테마파크 Top20에서 11개가 중국 내 테마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Top10 테마파크 중 FANTAWILD 어드벤처(华强方特)·Overseas Chinese Town(华侨城)·창룽 테마파크 등 중국 테마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테마파크는 입장객 수 기준 각각 37%·11.9%·16%의 성장률을 보여 그 잠재력을 증명했다. 전세계 Top10 테마파크 입장객 수는 총 4억370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3.9% 증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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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L27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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