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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서 ‘미세먼지 마시는 자전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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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극심한 스모그로 고통받는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자전거가 등장했다. 이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는 역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태국 방콕의 '라이트포그(Lightfog)'가 개발한 것이다. 



▲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가 등장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공기 여과기와 광합성 작용 시스템, 물탱크, 리튬 배터리와 모터로 이뤄진 이 자전거는 자전거를 탈 때 폐달을 밟아 생기는 운동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공기 정화를 해준다. 장치가 흡입한 공기는 물탱크 시스템을 지나 맑은 공기로 방출된다. 



▲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가 등장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오염된 공기가 자전거 전방에서 불어오면 여과 시스템을 지나 후방에서 여과된 공기가 뿜어진다. 자전거를 탄 사람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자전거 뒤에 있는 사람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가 등장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이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 사이에는 태양광 장비가 장착돼 있어 리튬 배터리 지속 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늘려준다. 단 자전거를 세워놓았을 때는 공기 정화 기능을 누릴 수 없다. 


▲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가 등장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디자인이 참신하며 공기 오염에 도움이 되는 이 제품은 중국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중국의 공유 자전거를 모두 이 제품으로 바꾸자”며 호평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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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spcw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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