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존 키 전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했다. 최근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아시아·중동 국가의 외교수장들을 잇따라 만나며 외교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21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리 총리는 존 키 전 뉴질랜드 총리와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쯔광거(紫光阁)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뉴질랜드는 올해 3월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 ‘일대일로’에 관한 협력 협의서에 서명하며 중국과의 친분 관계를 과시해왔다.
이번 키 전 뉴질랜드 총리의 중국 방문으로 중국은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중국은 뉴질랜드와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무역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키 전 총리가 임기기간 중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지난 3월 뉴질랜드 방문 때 중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농산물 수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뉴질랜드와 우호관계 유지에 공을 들여왔다. 키 전 총리는 “올해 상반기 리 총리는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국 관계와 협력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었다”며“중국과 뉴질랜드는 좋은 벗이자 파트너”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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