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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짜이셴(中关村在线)
19일 중관춘짜이셴(中关村在线)에 따르면 황씨는 “예전에는 이러한 차 번호판을 경매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고 고급차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며 “지금은 추첨 방식이 바뀌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돈 한 푼 내지 않아도 이런 번호판을 얻을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씨의 차 번호판을 보고 놀라서 달려온 주변 사람들은 핸드폰을 꺼내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두 부러움이 담긴 시선으로 황씨와 차 번호판을 번갈아 쳐다봤다.
▲ 사진출처 = 중관춘짜이셴(中关村在线)
지난 7월 1일부터 중국에서 새로운 차 번호판 정책이 시행됐다. 사람들은 기계가 무작위로 띄운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숫자가 포함된 번호판을 고를 수 있다. 무작위로 번호를 택할 경우 기계에 표시된 10~20개 번호 중 1개를 고르면 된다. 차 번호판 공급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50개 중 1개를 고를 수도 있다.
한 중국인은 “이전에 서민이 꿈조차 꾸지 못할 정도로 비쌌던 번호판이 개혁 후 평민 차에 ‘시집’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공평성을 강조한 새 개혁안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부 지역에서 실시 중인 개혁안은 향후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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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cHc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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