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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한한령 강화`, 한류스타 광고 전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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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근 중국 웨이보(微博), 위쳇(微信) 등 각종 SNS와 인터넷에서는 "‘한한령(限韩令)’ 강화, 한국 연예인 출연광고 전면 금지" 내용이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시나위러(新浪娱乐)는 20일 “웨이보ID ‘위성TV관찰생(卫视观察生)은 ‘한한령(限韩令)’이 이미 각 위성TV 책임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위성TV 및 각 성(省) TV 방송국은 한국 연예인들이 나오는 광고를 전면 방송금지 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제기된 중국내 한국 연예인들의 활동을 제한령 이후 ‘한한령’이 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덧붙였다.

시나위러 측이 몇몇 위성TV와 연락을 시도한 결과 한 업체는 “업계에서 이 같은 소문은 들었지만, 구체적인 통지문은 받지 못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종합예능 프로그램 방면에서는 적지 않은 위성TV가 한국 연예인을 초청하거나 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지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위성TV관찰생’은 장쑤위성TV(江苏卫视)의 내부 통지문을 캡쳐해 올렸다. 캡쳐된 통지문에는 “즉각 장쑤TV(장쑤위성TV, 장쑤성 각지역 지상파 채널)은 한국 연예인의 광고를 전면 방송금지하며, 즉각 다른 광고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올랐다.

한 소식통은 “중앙 CCTV를 비롯한 기타 위성TV는 모두 이와 관련한 통지문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한한령’은 정식으로 공개된 발표문이 아닌 각 위성TV 관계자들에게 통지되어 책임자가 명령을 하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국 국방부가 지난 16일 경북 성주의 롯데 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의 군 보유지를 교환해 사드배치를 한다는 발표로 중국이 ‘한한령’을 강화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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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5bU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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