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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印 국경분쟁에 인도 주 정부 “대만인도 출입 안돼”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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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권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이 대만 여행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27일 인도를 방문한 대만 여행객 이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의 주도인 심라 출입을 거부당했다. 여권 국적에 표시된 ‘China’가 그 이유였다. 

27일 대만 중앙사(中央社)에 따르면 인도 주 정부가 인도에서 여행 중이던 대만 여행객 2명의 심라 지역 출입을 거부했다. 이들 여권 국적이 ‘Republic of China’라고 표시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분쟁 문제가 한 달이 넘게 이어지자 중국인 여행객의 입국 및 민감 지역 출입을 제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인도 대만 대표부 직원은 해당 소식을 접한 후 현지 관리인에게 중국과 대만의 국민을 다르게 대우하라는 관련 공문을 팩스로 보냈다. 10시간 이상이 지난 후 두 여행객은 무사히 심라지역 출입을 할 수 있었다. 

인도군과 중국군은 국경에서 두 달 가까이 대치 중이다. 최근에는 국경지역에 전투기와 탱크 등의 중화기를 집결시킨 중국이 수술용 혈액과 군수 물자를 대량으로 티베트에 긴급 수송해 무력충돌이 임박한 징후를 보이는 중이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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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K6VR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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