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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6년째 묘 파는 중국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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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자신의 묏자리를 수년째 파는 노인이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묘를 고대 황제의 능원(陵園)처럼 꾸몄다.


▲ 왕훙시 씨가 6년째 판 묘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산시(山西)성 허진(河津)시에 사는 왕훙시(王洪喜) 씨는 올해 78세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며 자신의 묘를 6년째 파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자신이 만든 휴식처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비교적 여유로운 삶을 보내고 있는 왕씨는 평소에 작물을 재배하며 지낸다. 그는 평소 작물 재배와 제조를 즐긴다. 동굴에 쉴 수 있는 공간과 농기구 저장소를 따로 만들었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공간에 자신의 묘를 팠다. 그는 "다른 묘와는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며 "농작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웅장하고 기발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능원 안에 벽돌로 벽을 세우고 나중에 문을 달았다. 이어 그는 "다른 이의 도움 없이 만들었다"며 "손자와 손녀에게까지도 손 벌리기 싫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왕씨의 묘 주변에는 많은 수박이 심어져 있다. 평소 수박을 좋아하는 그는 사후에 손자와 손녀가 이곳에서 수박을 먹으며 자신을 회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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