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8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대만 출신의 마이클 정씨와 홍콩 출신의 디나 린씨 부부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의 프레시디오 테라스(Presidio Terrace) 거리를 매입했다. 지난 2년간 이곳 주민들은 소유주가 바뀌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프레시디오 테라스 거리는 주민관리위원회장이 매년 14달러(1만5946원)의 부동산세(property tax)를 30년간 내지 않아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체납금과 이자, 벌금을 모두 합치면 994달러(약 113만2166원)에 불과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당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거주하고 있던 이 화교 부부는 2015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렴한 집을 찾다가 이 거리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됐다.
이 한산한 거리의 고급주택은 평균 510만 달러(58억890만원)에 달한다. 이전에 여기에서 살았던 유명인사로는 미국 하원 전 의장∙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캘리포니아 민주당 상원의원 등이 있다.
주민들은 지난 5월 30일 집에 날라온 통지서를 받고 나서야 소유주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 이들이 수소문한 결과, 시 정부에서 발송하는 납세청구서는 80년대부터 폐지된 주소로 계속 보내져 왔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감사회는 오는 10월 이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zrsgS
'한국發 중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이보 시가총액, 트위터 2배 육박 (0) | 2017.08.10 |
---|---|
중국명소, 세계 최대 용암 호수 '징포후' (0) | 2017.08.10 |
중국인 90.5% “중국산 다큐멘터리 퀄리티 많이 높아져” (0) | 2017.08.10 |
7월 中 자동차시장 판매량 6.1% 증가…韓 브랜드 전월 대비 8%↑ (0) | 2017.08.10 |
쓰촨 지진에 비상걸린 중국 현지 여행사...씨트립 등 4社 “예약 취소시 전액환불” (0) | 2017.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