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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170원짜리 중국 '공유 헬스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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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미니 헬스장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에서 다양한 공유경제 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공유 미니 헬스장까지 등장했다. 이 헬스장은 다른 헬스장과 달리 혼자만 들어가 이용할 수 있어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다.


▲ 공유 미니 헬스장 구조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공유 미니 헬스장 앞에 걸린 QR코드를 검색해야 들어갈 수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8일 베이징 일부 단지에 공유 미니 헬스장이 나타났다. 이는 중국에서 공유 자전거·수면캡슐·공유배터리 등에 이어 다양한 공유경제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약 1.5평의 공간에 트레드밀(treadmill, 런닝머신)이 설치돼있다. 트레드밀을 이용하려면 전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가입·실명인증·보증금 납부 등을 해야 한다. 공유 미니 헬스장 앞에 걸린 QR코드를 검색해야 들어갈 수 있다. 단돈 170원으로 5분 운동할 수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공유 미니 헬스장 관계자는 "일반 헬스장과 비교해보면 공유 미니 헬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는 제한적이지만 운동의 기본적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이용자는 자신의 신체상태에 따라 속도·기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니 헬스장 안에는 트레드밀 외에 에어컨과 TV 등이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공유 미니 헬스장을 이용한 사람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여성은 "두 번째 미니 헬스장을 이용한다"며 "직장인은 퇴근하고 나서 헬스장을 가려면 시간이 애매한데 개인적으로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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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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