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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판 스티븐 호킹', 대입 시험서 받은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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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의 루게릭 병 환자가 2017 대학 입학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 ‘중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23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루게릭 병 환자 사오전웨이(邵镇炜)는 2017년 중국 대학 입학 시험에서 644점 고득점(750점 만점)을 받아 항저우(杭州) 전자과학기술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는 1살 때 루게릭 병 진단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책조차 들기 버거울 정도로 병세가 위중했지만 열심히 공부해 병마를 이겨냈다.


▲ 사오전웨이는 혼자서 생활하지 못한다. 평소에는 그의 어머니 손길이 필요하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힘든 생활 중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그가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는 방법 중 하나다. 그는 “시간 날 때마다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을 즐겨 한다”며 “특히 아이언맨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입학 후 계획에 대해서도 “방학기간에 인공지능과 양자역학을 독학해 교내장학금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호킹은 과학자들에게 상대성 이론과 우주론에 대한 독창적인 업적으로 유명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루게릭 병으로 뒤틀어진 외모로 더 유명하다. 그는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병과 맞서 싸운 끝에 병마를 이겨 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출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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