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하제일’ 명소 Top 16 ②

9. 천하제일천(天下第一泉): 바오투취안(趵突泉)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오투취안은 중국 지난시(济南市)에 위치한 72개 연못 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와 건륭제(乾隆帝)는 이곳을 ‘천하제일천(天下第一泉)’이라고 명명했다. 바오투취안은 황성의 상징이자 지난 3대 명소 중 첫 번째로 꼽힌다.

10. 천하제일동굴(天下第一洞): 푸룽둥(芙蓉洞)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충칭시(重庆市) 우룽(武隆)에 위치한 푸룽둥은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다. 푸룽둥의 길이는 2392m에 이르며 미국의 Mammoth Cave, 프랑스의 Lascaus Cave와 함께 세계 3대 동굴에 속한다.

11. 천하제일탑(天下第一塔): 잉현목탑(应县木塔)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산시성(山西省) 숴저우(朔州) 잉현목탑의 본래 명칭은 불궁사석가탑(佛宫寺释迦塔)이다. 중국 요나라 시기인 1051년에 건축됐으며 현존하는 중국 최고(最古)의 누각식 목조탑이다. 

12. 천하제일호(天下第一湖): 첸다오후(千岛湖)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저장성(浙江省) 춘안(淳安) 첸다오후는 저수지를 수리해 만든 인공 호수다. 당초 환경 보호를 최우선시해서 조성했기 때문에 중국 호수 중 가장 맑고 깨끗하다. 전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호수로 ‘천하제일호(天下第一湖)’라고도 불린다.

13. 천하제일석굴(天下第一石窟): 모가오쿠(莫高窟)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모가오쿠는 간쑤성(甘肃省) 둔황시(敦煌市) 남동부에 있는 불교 유적으로 1987년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다양한 벽화와 석상으로도 유명하며 연구 가치가 높은 유적지다. 이 석굴은 4세기 중반부터 건립되기 시작해 13세기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 산하이관(山海关)의 해변가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이곳은 산하이관의 해변 지역이다. 산하이관은 중국 고성의 정수로 명장성(明长城)의 동북 요충지 중 하나다. 중국인들은 수도를 방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새인 이곳을 ‘천하제일관(天下第一關)’이라고 칭했다.

15. 천하제일산(天下第一山): 황산(黄山)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안후이성(安徽省)에 소재한 황산은 장시(江西) 루산(庐山)과 저장(浙江) 옌당산(雁荡山)과 더불어 중국의 신삼산(新三山)으로 꼽힌다. 총 72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황산에서 최고봉인 연화봉(蓮花峰)의 높이는 해발 1873m에 이른다.

16. 천하제일릉(天下第一陵): 황제릉(黄帝陵)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황제릉은 중국의 시조인 헌원씨(轩辕氏) 황제(黄帝)의 능묘다. 이곳의 옛 명칭은 교릉(桥陵)이며 역대 제왕이 황제를 제사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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