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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경찰 단속에 위조 증명서 삼킨 BMW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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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산둥(山东) 옌타이(烟台)시의 한 도로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차량 번호와 위조된 면허증을 사용한 BMW 운전자가 적발됐다.

지난 13일 옌타이 공안국 경찰은 순찰 도중 의심스러운 BMW 차량을 발견, 차량을 도로변에 세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경찰은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 왕(王)씨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다..

그러나 왕씨는 "이 차는 내 차가 아니다.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압류해 타고 있는 차”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휘본부를 통해 해당 차주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경찰은 집요하게 왕씨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가 제시한 운전면허증이 정상 면허증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경찰이 면허증 위조 여부를 조사하던 틈을 타 왕씨는 위조된 검사 증명서를 몰래 꺼내 입속에 구겨 넣었다. 그러나 다시 경찰에 발각됐고 경찰은 그의 입속에서 위조된 증명서를 꺼냈다. 왕씨는 그제서야 "차량 등록이 아직 안돼있는 상태로 다른 차의 정보를 도용해 서류를 위조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차량번호 무단 사용, 위조면허증 사용, 위조검사 증명서 사용 등의 위법행위를 한 왕씨에게 8200위안(한화 140만원)의 벌금과 벌점 12점을 부과하고 20일간 구금조치하기로 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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