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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우리집 전용 엘리베이터' 만든 중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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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3일 중국 충칭(重庆)시 퉁량(铜梁)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자신의 집까지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엘리베이터는 7층 높이 건물 옆 외벽에 설치됐으며, 철골구조에 통유리로 설계됐다.

엘리베이터를 제작한 슝(熊)씨는 "우리집은 7층 높이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며 "사위가 계단 오르는 것을 힘들어해 지난해부터 사위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그러나 이 엘리베이터는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무허가 엘리베이터였다. 퉁량(铜梁)구 규획국(规划局) 담당자는 "1980~1990년대 지어진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았다”며 "지난 6월부터 노후주택 엘리베이터 증설 규정이 시행되면서 노후주택 주민은 신청서만 작성하면 엘리베이터를 지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이어 "그러나 슝씨가 설치한 엘리베이터는 주민들의 공공장소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고 아무런 허가도 받지 않았다”며 "현장에 가서 상황을 조사한 후 법대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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