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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서 합법적 ‘총기’ 소지? 여기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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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충장(从江)현에 위치한 바사(岜沙)는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유일한 마을이다. 이곳에 사는 남자들은 체격이 다소 왜소하지만 평소에 청나라 무사 옷을 입고 허리에 칼을 차거나 어깨에 총을 멘 채 다닌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바사의 독특한 전통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사 사람들은 예로부터 총으로 동물을 사냥해 생계를 이었지만 최근에는 쌀농사를 주로 짓는다. 하지만 이곳 남자들은 외출할 때 여전히 총을 소지한다. 예전에는 총이 생필품이었다면 지금은 패션을 완성하는 장식품이 됐다.

그들이 사용하는 총기는 모두 스스로 제작한 것이다. 총기의 유효 사거리는 20m에 불과하지만 표적을 정밀하게 사격하고 제압하는 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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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도시 사람들이 '내 집 마련', '자가용 구입' 등 현대 생활에 적응하려고 급급할 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묘족(苗族) 사람들은 평온하고 느린 삶을 지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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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세속을 떠나 은둔 생활을 하는 이곳의 사람들은 여전히 화전(火田) 경작 등 조상들이 일궈놓은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도 총기를 가지고 노는 데 스스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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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수백 년을 지탱해온 유서 깊은 고목들 사이로 바사 마을이 보인다. 이곳 사람들은 명절을 우거진 나무숲에서 보낼 만큼 예로부터 나무를 존경하고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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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사 남성들은 16살이 되면 성인식을 올리고 무당을 불러와 낫으로 머리를 깎는데 이는 바사만의 특별한 전통 의례 중 하나다. 머리를 자를 때에는 정수리 부분만 남기고 옆머리를 모두 짧게 다듬는다. 이를 후쿤(户棍)이라고 부른데 후쿤은 독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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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사에 사는 묘족 소녀들은 다른 지역의 묘족인과 달리 몸과 머리에 은장식을 하지 않으며 의복도 다르다. 바사 사람들은 본인들이 가장 오래된 묘족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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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mk.co.kr/view.php?no=703&categorycode=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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