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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일대일로 노선에 힘 싣는 시진핑, 카자흐스탄 ‘세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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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 사진출처=봉황망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带一路)‘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주석은 7일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에 돌입하며 일대일로 협력 외교에 나섰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17차 정상회의와 월드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리후이라이(李惠来) 중국 외교부 부장비서는 7일 오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카자흐스탄에 방문한다”며 “이번이 시 주석의 세번째 카자흐스탄 방문”이라고 밝혔다. 

방문 기간 동안 시 주석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환영식 ▲양국정상 회담 ▲양국 문서 서명식 ▲공동 기자회견 등 행사에 참석한다.

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SCO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리 부장비서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옵저버(observer) 자격이었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정식 회원 자격을 얻을 예정”이라며 “두 국가의 합류가 SCO의 국제적 영향력을 증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0일 개최되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끝으로 이번 일정을 마친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9월 10일까지 3개월간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전세계 115개국이 참가하는 월드 엑스포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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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eqiX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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