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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옥상 자물쇠 부수고" 34층 지붕에서 '위험한 생방송' 따라하는 초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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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시성(广西省·광서성) 난닝(南宁)에서 사는 초등학생 8명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34층 고층빌딩 옥상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거나 옥상 피뢰침을 흔드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위험한 셀카’, ‘위험한 생방송’을 하는 왕훙(网红·인터넷 스타)이 늘어나면 이들을 따라 하는 일반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 광시성(广西省·광서성) 난닝(南宁)에서 사는 초등학생 8명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34층 고층빌딩 옥상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거나 옥상 피뢰침을 흔드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 ⓒ 봉황망(凤凰网)




1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34층 지붕에서 뛰어다니는 8명 아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광시성(广西省·광서성) 난닝(南宁)에서 사는 초등학생 8명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34층 고층빌딩 지붕에서 뛰어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지붕 위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거나 옥상 피뢰침을 흔드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 


▲ 해당 고층빌딩의 지붕으로 가려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 봉황망(凤凰网)


해당 고층빌딩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붕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탈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인증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해당 고층빌딩의 옥상은 항상 자물쇠로 잠겨있다. 초등학생 8명은 이 자물쇠를 망가뜨리고 지붕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 봉황망(凤凰网)




매체에 따르면 집 안에서 놀다 심심해진 초등학생 8명이 최근 이슈가 된 ‘낭떠러지 마을’의 왕훙 라보(拉博)를 따라 이처럼 아찔한 행동을 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가 아닌 비상통로를 통해 지붕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라보는 ‘낭떠러지 마을’ 아투리얼(阿土列尔) 마을 출신으로, 당시 새롭게 마련된 철제 울타리 위를 걸어 다녀 화제가 된 바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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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kf2F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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