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고 시리즈 ②]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오픈식 아치형 돌다리

▲ 중국 허베이성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가 있다. 바로 자오저우차오(赵州桥)이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허베이성(河北省·하북성)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가 있다. 바로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이다. 

▲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 양쪽 끝단에 두 개의 작은 아치가 있고, 다리의 총 길이는 50.82m, 높이 7.23m, 폭은 37.02m로 현존하는 세계의 다리 중 가장 폭이 넓다. ⓒ 봉황망(凤凰网)

1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오저우차오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석가장)에 위치한 자오저우차오는 수나라 때 유명한 장인 리춘(李春)이 직접 설계하고 건축했다. 양쪽 끝단에 두 개의 작은 아치가 있고, 다리의 총 길이는 50.82m, 높이 7.23m, 폭은 37.02m로 현존하는 세계의 다리 중 가장 폭이 넓다. 1400여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이 다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이 잘 된 오픈식 아치형 돌다리로 알려져 있다.

▲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 ⓒ 봉황망(凤凰网)

허베이성 사람들은 자오저우차오와 창저우철사자(沧州铁狮子), 딩저우 카이위안사탑(定州开元寺塔), 정딩룽싱사(正定隆兴寺)의 보살상을 화북의 4대 보물이라고 부른다. 

▲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 ⓒ 봉황망(凤凰网)

▲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 ⓒ 봉황망(凤凰网)

▲ 자오저우차오(赵州桥·조주교)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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