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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떠나보낸 반려견에 새 생명 불어넣는 중국 동물표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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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표본을 제작하는 궈위안후(郭元虎) ⓒ 중신망(中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반려견을 표본으로 제작하는 사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중신망(中新网)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北京市, 북경시) 차오양구(朝阳区, 조양구)에 거주하는 궈위안후(郭元虎)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표본으로 제작해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반려견 표본을 제작하는 궈위안후(郭元虎) ⓒ 중신망(中新网)


보도에 따르면 황금 개띠 해인 올해 주인과 작별한 반려견과 애완 동물을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궈위안후의 작업실을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다. 

궈위안후는 20세 초반 부엉이 표본을 만들면서 동물 표본 제작을 직업으로 삼았다. 지금까지 말, 사자, 멧돼지, 벌 등이 그의 손길을 거쳐 표본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몇 년간 제작한 말 표본만 50개에 달하고 다른 동물들의 표본은 수천여 개에 이른다. 



▲ 반려견 표본을 제작하는 궈위안후(郭元虎) ⓒ 중신망(中新网)



푸들 크기의 동물 표본 가격은 2000위안(약 34만원)이고, 셰퍼드와 같은 크기의 동물 표본 가격은 4000위안(약 68만원)에서 1만위안(약 170만원)까지 다양하다. 


▲ 반려견 표본을 제작하는 궈위안후(郭元虎) ⓒ 중신망(中新网)



현재 중국 내에서 동물 표본 제작에 종사하는 전문가는 100여 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3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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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tkXZ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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