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에서 싱글족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견 공용화장실까지 등장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산서성)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단지에 애견 공용화장실 2곳이 생겼다. 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경미화를 위해 2000위안(약 34만4000원)을 들여 애견 공용화장실을 만들었다.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산서성)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단지에 애견 공용화장실 2곳이 생겼다. 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경미화를 위해 2000위안(약 34만4000원)을 들여 애견 공용화장실을 만들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을 화장실에 넣었는데 낑낑거릴 뿐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형견의 경우 틈이 넓어 발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애견 공용화장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지 관계자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z@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v3FZsU
'한국發 중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위 오가는 ‘택배기사들’…징둥, 첫 드론 배송 성공 (0) | 2018.03.28 |
---|---|
화웨이, 제대로 사고쳤다...내장형 지문센서 스마트폰 공개 (0) | 2018.03.28 |
미녀를 업은 저팔계, 흥미로운 서커스단 공연 (0) | 2018.03.27 |
인터넷과 제조업의 만남…’데이터 중국’ 미래 보인다 (0) | 2018.03.27 |
중국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일본 공략…도쿄 등 20개 도시 진출 (0) | 201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