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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이통사 차이나유니콤, 움직이는 ‘드론’ 기지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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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김주미 기자]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이 드론을 이용한 통신기지국을 개발했다. 기존의 ‘긴급통신 자동차(应急通信车)’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국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20일 후난(湖南)성에서 드론 기지국 시험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드론 기지국은 비행은 물론 공중에서 멈출 수 있으며 자유로운 이착륙도 가능하다.

차이나유니콤은 이번에 개발한 드론 기지국이 재난 상황에서 임시 통신네트워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장 보편적인 응급 통신 시스템은 긴급통신 자동차다. 하지만 지진 또는 화재 발생으로 인한 도로 붕괴 시 길이 막혀 긴급통신 자동차 진입이 어려울 때가 있으며, 긴급통신 자동차 안테나 높이에 따른 거리 제한 등 단점이 있다.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는 "드론 기지국을 도입하면 사고,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kjm9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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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16567&category=9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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