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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매체 “삼성전자, 급증하는 대형 TV 수요에 투 트랙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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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QLED TV ⓒ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최근 글로벌 TV시장에서 대형 TV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지난 23일 중국 Elecfans(电子发烧友网)는 삼성전자가 급증하는 대형 TV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QLED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QLED와 마이크로 LED 등 선진적인 패널 기술에 집중하면서 LCD와 관련된 생산능력과 투자는 줄여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AU 옵트로닉스(友达), 이노룩스 코퍼레이션(Innolux Corporation) 등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LCD 패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삼성이 LCD 방면의 투자를 줄인다면 이는 AU 옵트로닉스와 이노룩스 코퍼레이션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 TV 양산을 준비 중인 삼성전자는 올해 9월 호텔, 상점, 체육관, 박물관, 컨벤션 센터, 호화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 LED TV ‘더 월 럭셔리(The wall Luxury)’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20일 삼성 디시털 시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 한종희 사장은 "더 월 럭셔리는 두께가 30mm에 불과하다”며 "현재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양산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TV의 기능이 지능화되면서 소비자의 일상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TV 시장은 대형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마이크로 LED TV 생산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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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210&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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