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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LG화학 전지부문,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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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전지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LG화학 전지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중국 후이충화공망(慧聪化工网)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의 충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LG화학 전지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인 4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 전지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 2445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LG화학의 수주 잔고가 42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 한해 영업이익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현대차투자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고급과 경제형 전기차가 배터리 수요를 촉진시켰다”며 "따라서 올해 하반기 LG화학의 수입과 이윤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난징에 20억 달러(약 2조 702억원)를 투자해 2023년까지 제2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LG화학이 중국 배터리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날로 증가하는 중국 전기차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폴란드 등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증설을 준비 중이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들 생산거점의 배터리 생산 능력이 18GWh(기가와트시)인 것을 고려하면 2년 후인 2020년에는 4배 가까운 7018GWh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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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213&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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