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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코트라, 중국 쓰촨성 정부와 `경제무역협력포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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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코트라

【봉황망코리아】 유경표 기자=코트라(KOTRA)가 중국 쓰촨성 정부와 함께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리(尹力) 성장을 비롯한 쓰촨성 대표단과 한중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촨성 투자환경 및 산업단지 소개 ▲한중 기업 간 협력 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한반도 면적의 2배에 83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쓰촨성은 중국 서부 지역 12개성 GDP의 20%를 차지하는 서부 대개발의 허브다. 중국이 중속 성장시대에 들어선 상황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8.1%의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유럽 간 최단 거리 철도노선인 롱오우 국제화물철도가 2013년 개통되면서 대륙 물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클라우드 컴퓨팅, 대체 에너지, 신재료, 의약·바이오, 항공·우주, 그린산업을 6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애니메이션, 게임, 한류 드라마와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유통과 병원 진출 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 기업 간 MOU도 체결됐다. 우리 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서도 체결됐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한중 신경제협력시대에는 중국 연안 지역으로 집중된 우리 기업의 대(對) 중 협력 채널을 내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지방 정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 서부내륙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쓰촨성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진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쓰촨 기업의 한국 투자유치 등 다각적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yukp@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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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4556&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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